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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시대, 여행업이 사라진다? – 이런 질문 어떡하죠?(297)

포스트코로나시대 여행업의 미래에 대한 여러 가지 예측들이 있습니다. 여행업이 어떤 식으로든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점에는 여행업계 내외부가 댗대체적으로 동의하는 것 같습니다. 그 중 포스트코로나시대가 되면 여행업이 사라진다는 예측 또는 주장도 있습니다. 여행업은 과연 사라지게 될까요?

여행업의 변화는 어쩔 수 없지만, 여행업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행업이 성장하게 된 배경은 여행에 대한 욕망과 그만큼 큰 여행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여행업의 소멸은 코로나19 같이 치사율이 낮은 전염병이 아니라 여행에 대한 욕망을 완전히 제거할 만큼 강력하고 파괴적이며 치료가 불가능한 치사율 100%에 이르는 감염병이 전 지구적으로 확산하거나 언어와 문화에 대한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지는 단일 언어, 단일 문화 체계가 수립될 때 가능합니다. 결국 인류가 새로운 세계와 사람을 만나고 알고 싶은 욕망이 있는 한 여행업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포스트코로나시대가 와도 여행업은 사라지지 않겠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업 현장의 분위기와 모습은 많이 바뀔 것입니다. 언택트(비대면) 서비스가 강화되고 기존 오프라인 여행사가 적극적으로 OTA로 변화하는 것을 선택하기도 할 것입니다. 특히 단체 패키지여행의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변화된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할 여행업의 반응 속도가 빠르지 않아 대응할 타이밍을 놓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여행업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소비자의 트렌드에 대응하지 못하는 여행사는 운 좋게 코로나19의 재난에서 살아 남아도 회사 규모와 판매하는 상품에 상관없이 사라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여행자의 욕망과 두려움은 여전하지만, 여행자의 욕망과 두려움의 내용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여행자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변화의 내용을 알고 있다면 대응 방안을 수립해야 하고 모르고 있다면 여행자의 여행에 대한 욕망과 두려움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방향과 속도 그리도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것이 포스트코로나시대, 여행업 생존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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