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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캉스’와 ‘고향 방문 ‘ 그리고 ‘집콕’ 중 당신의 선택은?

추석 연휴 고향 대신 ‘추캉스’를 떠나는 사람이 78만 명이라고 합니다. 고향에 내려가는 대신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는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향에 내려가는 귀성보다는 추캉스가 방역의 관점에서는 안전하고 낫습니다. 추석 연휴를 보내는 가장 교과서적이고 안전한 방법은 가족들과 함께 외출,외식을 삼가고 집에만 머무는 것입니다. 하지만 5일간의 연휴 기간동안 집콕을 강요하기가 어려운 집들도 많습니다. 특히 집에만 있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운 어린 자녀가 있는 집이라면 안전 수칙을 준수하면서 가까운 곳으로 짧게라도 여행 다녀오는 것을 일방적으로 비판하기는 어렵습니다. 추캉스 갈 바에 고향에 다녀오는 것이 낫다거나 고향에 다녀오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반문하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향에 다녀오는 것 보다 추캉스가 더 안전합니다.

코로나19는 3밀을 좋아합니다. 3밀 즉 밀폐,밀접,밀집입니다. 고향에 귀성해서 일가친척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는 행위는 모두 3밀의 행동입니다. 특히 차례 후 음식을 나누어 먹고 오랜만에 만났기에 지난 이야기를 나누는 행위는 코로나19가 가장 잘 전염되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에 비해 소규모 가족 여행은 3밀의 상황이 짧게 발생 할 수 있지만, 통제 가능한 영역이 대부분이라 안전과 방역에 신경 쓴다면 충분히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나 방역 당국이 연휴 기간 내내 집에만 머물러 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당연한 부탁입니다. 가능하면 집에 머무르시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외출,여행하셔야 한다면 3밀을 피해 사람이 덜한 시간과 야외를 선택하시고 외식 시 테이크 아웃을 하거나 1명이 먼저 주문 후 음식이 다 세팅되고 난 다음에 일행이 입장하는 등 접촉을 최소화 하는 등의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면 좋겠습니다.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추캉스 일행을 구해서 함께 여행가는 것은 방역과 안전 모두 최악입니다. 이번 추캉스에는 그러지 마시길…

‘추캉스 78만 명에도 추캉스를 통한 추가 감염자 없음’이라는 뉴스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어야 여행과 일상이 코로나19 종식 전에도 조심스럽게 가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행은 가시되 누구도 여행 가서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고 경계한다면 K방역이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에 이어 코로나19 종식 전이라도 안전하게 여행 할 수 있다는 첫 번째 사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추캉스 가시는 분들 한 번 더 안전과 방역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추캉스 78만 명에도 추캉스를 통한 추가 감염자 없음’이 현실이 되면 좋겠습니다. 전 집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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