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여행이 대도시를 넘어 소도시와 골목상권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8월 24일(월) 여행뉴스브리핑에서는 한·일 여행의 로컬화를 중심으로, 가업상속공제에서 제외된 관광호텔업,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조건부 인가, 제10회 원주옥상영화제 소식과 오늘의 주요 환율·국제유가를 함께 정리했습니다.
1. 한·일 여행, 대도시를 넘어 로컬로
Visa·Expedia·Hotels.com의 여행·결제 데이터에 따르면 한·일 여행 소비가 소도시와 골목상권, 컨택리스 결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본인의 한국 여행
- 한국 지방 결제 +145%, 청주행 검색 +780%, 로컬상점 결제 +80%
- 수도권 결제 +55%, 쇼핑 결제 +55%, 고급 소매점 +60%
- 외식 객단가 +25%, 심야 결제 +70%, 프리미엄 카드 +95%
한국인의 일본 여행
- 일본 지방 결제 +40%, 3대 도시 외 지역 +40%
- 소도시 힐링 선호 58.1%, 로컬 골목상권 선호 57.7%
- 탭투페이 이용 70%, 대중교통 결제 +40%
여행업계가 읽어야 할 신호
일본인 관광객의 한국 지방 결제가 145% 늘고, 청주행 검색이 7.8배가 됐습니다. 지방공항 직항이 생기면 수요는 바로 따라온다는 뜻입니다. 지방 상권이 이 흐름을 잡으려면 컨택리스 결제와 일본어 안내, 그리고 ‘골목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경험’을 갖춰야 합니다.
2. 가업상속공제, 관광호텔업 제외
재정경제부 개정안에 따르면 가업상속공제 대상에서 여행사업·전시·컨벤션업은 포함되고, 호텔 등 숙박업은 제외됩니다. 2027년 7월 1일 이후 상속분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 정부가 밝힌 선정 기준: 특허권·산업기술·숙련기술·영업비밀 등 독자적인 기술·노하우를 보유한 기업
- 배제 원칙: ① 부동산 소득·이자·배당이 주된 소득 ② 자산관리 성격이 강한 업종 ③ 타인이 제공한 기술·노하우로 사업(프랜차이즈 배제 논리)
- 제외 사례: 마트·버스·택시·주차장·창고·병원·약국
정부 선정 기준에 비춰 보면 관광호텔업 제외는 당연한 결과입니다. 관광호텔업은 부동산 자산의 성격이 강하고, 독자적인 기술·노하우보다 시설 운영이 중심인 업종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여행사업과 전시·컨벤션업이 포함된 것은 기획력과 노하우가 핵심 경쟁력인 업종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3.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조건부 인가
국토교통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조건부로 인가했습니다(정책브리핑 6월 26일). 통합 출범 목표일은 12월 17일입니다.
- 인가 조건: 통합 계획 이행 여부 지속 점검, 항공 안전·소비자 편의 엄중 관리
- 남은 절차: 안전운항체계 변경검사, 해외 항공당국 인허가
- 경과: 2024년 12월 아시아나항공 인수 완료
통합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체감하는 서비스와 마일리지 가치가 유지되는지입니다. 여행사는 통합 일정에 맞춰 예약·발권 시스템 변경 사항을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4. 제10회 원주옥상영화제
도심 건물 옥상에서 영화를 보는 제10회 원주옥상영화제가 열립니다.
- 기간: 2026년 8월 27일~29일(3일간)
- 장소: 한국관광공사, AK플라자 원주
평범한 건물 옥상이 여름밤의 문화 공간이 됐습니다. 특별한 시설 없이도 공간의 쓰임을 바꾸는 것만으로 사람을 모을 수 있다는 좋은 사례입니다.
5. 오늘의 주요 환율·국제유가
하나은행 기준 주요 통화 환율과 국제유가(두바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 USD 1,388.00원 / 일본 JPY(100엔) 873.20원 / 유럽연합 EUR 1,621.25원
- 중국 CNY 206.53원 / 영국 GBP 1,892.89원 / 호주 AUD 995.96원
- 국제유가(두바이유) 90.2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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