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와 여행사의 환불 갈등 해결의 열쇠는 ‘소비자가 결제한 대금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입니다.

최근 티몬·위메프(티메프)의 여행상품과 상품권 환불 문제로 인해 소비자, 카드사, PG사, 그리고 여행사 간의 책임 소재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결국 하나의 간단한 질문으로 귀결됩니다: 소비자가 결제한 대금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소비자가 결제한 돈은 여러 주체를 거쳐 전달됩니다. 일반적인 전자상거래 구조에서는 소비자가 결제한 금액이 카드사를 거쳐 PG사로, 그리고 쇼핑몰을 통해 최종적으로 판매자에게 전달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고 각 주체가 서로 책임을 미루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티몬·위메프 사태에서 서로 책임을 전가 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소비자가 결제한 대금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를 적용하면 문제의 해결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소비자의 결제 대금이 아직 카드사에 남아 있다면, 환불 책임은 카드사에게 있습니다. 반대로, 대금이 PG사나 쇼핑몰, 또는 판매자에게 이미 정산된 경우, 해당 주체가 환불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명확합니다. 결제 대금의 현재 위치만 정확히 파악해도 이 문제는 상당 부분 해결될 수 있습니다.

이 갈등의 해결책은 분명합니다. 각 주체가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결제 대금의 흐름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소비자가 결제한 금액이 어디에 있는지를 명확히 확인한 후, 해당 주체가 환불 책임을 지도록 하면 문제가 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관련 기관은 분쟁 조정 과정에서 결제 흐름을 면밀히 조사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각 주체가 책임을 회피할 때가 아닙니다. 소비자와 피해를 입은 여행사 보호를 위해 모두가 협력하고 협조해야 할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