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부터 김포·대구·김해공항에서도 ‘무착륙 해외 관광 비행’이 운항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무착륙 관광 비행은 지난해 12월 12일 인천공항에서 운항을 개시한 이후 올해 3월까지 7개 국적 항공사가 총 75편을 운항, 8000여명이 이용했다”며 “관련 업계의 매출 증대와 고용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항공,여행업계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무착륙 관광비행은 코로나19 사태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항공업계의 주력상품이 되었습니다.특히 5월에는 7개 항공사가 총56편의 무착륙 관광 비행 운항을 애정하고 있어 4월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무착륙 관광 비행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고 기내에서 모든 일정이 진행 되기 때문에 면세품 쇼핑 이외의 다른 이벤트를 기획하기 어려워 확장성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무착륙 관광 비행의 인기를 이어받고 확장성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이 ‘무입국 관광 비행’입니다. ‘무입국 관광 비행’은 중국,일본,대만,홍콩 등 단거리 외국인 관광객이 인천공항 등 국내 공항에 내리되 공항 입국심사대를 통과하지 않고 여객터미널 보안 구역에서 면세점 쇼핑과 식사,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항공여행입니다. 특히 인천공항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의 우수성과 안전을 강조하며 기존 환승객을 위한 시설을 활용한다면 중국,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입국 관광 비행’은 충분히 안전하게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을 트래블버블 아일랜드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안전에 대한 우려도 일부 있지만 인천공항의 방역 능력을 고려하면 전세계 어떤 공항보다 안전하게 ‘무입국 관광 비행’을 진행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 노동절 황금연휴(5월1일~5일)가 임박했습니다. 중국은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의 여행 특수를 맞을 전망입니다. 업계 조사에 따르면 직전 4월초 청명절 연휴 여행객의 약 두 배인 약 2억 명이 노동절 황금 연휴에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중국 노동절 관광 수요를 노리기에는 시간이 촉박하지만,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시범 운영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하고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기회로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국가 간 트래블버블 확대가 가장 올바른 방향이지만 변이바이러스와 백신접종률 차이 등으로 국가 간 트래블버블 실시가 불투명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입국 관광 비행’은 트래블버블 아일랜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무입국 관광 비행’, 누가 해주고 검증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여행업계와 협회 등이 먼저 나서서 제안하고 준비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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