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여행 피해 건수가 5년새 38% 증가했다며 당국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실일까요? 아닙니다. 단어와 통계로 만들어낸 악의적인 뉴스입니다. 2014년 706건이던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2018년 977건으로 증가하였으니 38% 증가했다는 주장을 합니다. 하지만 피해구제와 관련해서는 신청 건수가 아니라 피해구제 신청률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KATA(일반여행업협회) 회원사 실적 대비 피해구제 신청률은 2015년 0.00565%에서 2018년 0.00513%로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여행사별 피해구제 신청 건수도 여행사별 피해구제 신청률로 바꾸면 많이 다른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큰 문제는 피해구제 신청 건수를 기본 데이터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피해구제신청건수가 아니라 피해구제가 확정된 건수를 기본 데이터로 활용해야 합니다. 실제 언론 보도에서도 피해구제 신청 건수의 35% 이상이 정보제공,상담과 같은 단순 정보 안내(33.3%)와 취하,중지,처리불능(3.7%) 등으로 마무리 되어 피해구제 신청자들 중 상당수는 피해 없이 오해나 감정적으로 피해구제 신청을 한것으로 파악됩니다.
여행사가 여전히 만만한가 봅니다. 변함없이 여행 관련 통계는 여행사에 불리하게 입맛대로 쓰는군요. 여행사 및 여행사 직원 여러분!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견디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힘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