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어도 월요일 오전이면 대형 여행사를 중심으로 ‘일본 여행 예약, 취소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라는 결정이 나와 고객들에게 안내되겠지 생각했었는데 감감무소식입니다.
성수기라 쉽게 내릴 수 있는 결정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먼저 나서기보다는 최대한 늦게 결정하는 것이 회사 수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지금은 눈치 살필 때가 아니라 단호한 결단과 스피드한 실행이 필요합니다. 취소수수료를 받지 않고 다른 곳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하거나 취소수수료 만큼 마일리지로 돌려줘서 다음 여행에 사용하도록 하면 여행사의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여행객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 국민적 일본 여행 자제 운동은 여행사가 통제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와 같은 것입니다. 자연재해에 준하는 마음가짐과 대응이 필요합니다. 여행객의 마음만이라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지나기 전에 결단과 실행을 보여주시길… 설마 취수수수료 수익이 있으니 아직은 괜찮다고 결정을 미루는 것은 아니시죠? 그렇다면 최악 중 최악입니다.

